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글쓰기
- DowntownSanDiego
- 샌디에고맛집
- 샌디에고에서아이랑할만한것
- 샌디에고
- 샌디에고교통사고 #샌디에고교통사고후기 #교통사고후초기대응
- 미국병원
- GlucoseTest
- 미국일상
- sandiego
- 남편이랑마트표분식
- 샌디에고주말에뭐먹지
- 샌디에고디저트 #샌디에고3catea
- 샌디에고분식
- 샌디에고중국집
- 약물배출
- 샌디에고hmart
- 샌디에고짜장짜뽕
- 샌디에고홍콩반점
- 유산후임신
- 이민생활
- 미국직장인
- 샌디에고맛집 #샌디에고드링크맛집
- 미국임신이야기
- 미국38주임산부
- 미국육아
- 둘째임신
- 미국유산이야기
- 샌디에고에서아이랑갈만한곳
- TheNewChildren’sMuseum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30)
Life in San Diego

월요일은 남편의 휴무일이다. 그래서 종종 남편이 회사 근처로 와서 점심데이트를 즐기는데 사정이 있어 한 동안 못 나가다가 오랜만에 다시 콘보이 여기저기를 다니기 시작했다. 시온마트가 장소를 이전한 후로 홍콩반점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가본 사람들이 더 맛있어졌다고 해서 이번 주에는 홍콩반점을 갔다. 입구에 있는 메뉴를 찍어왔다. 하지만... 남편이 먼저 도착해서 주문을 해 놨는데 (내가 시키면 항상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그런지 미리 먹을 만큼만 주문 해 놓음...) 테이블은 내가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앉으라고 서버가 안내해 줬다고 했고, 주문은 태블릿을 보면서 주문을 하면 된다고 했다. 요즘에 콘보이는 다 QR코드 찍어서 본인 휴대폰으로 메뉴를 주문하는 식인데, 나는 이제 슬슬 늙어가..

점심 먹고 나서 지난번에 사장님이 주신 Fund가 남은 게 있어서 한번 더 3 CAT Cafe를 왔다. 지난번에는 픽업오더를 넣었는데 이번엔 Kiosk에서 주문했다. Rice Frost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잘알인 직장동료가 웬만하면 다른 걸 먹는 게 좋을 거라고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 이걸 시켜서 좋아했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해서 귀가 얇은 나는 다른 메뉴를 골랐다. 앉아서 음료를 기다리는데 다른 동료가 진열된 책을 가져왔는데 너무 귀여운 고앵이 사진들이 담긴 책이었다. 길고양이들을 찍은 사진을 책자로 낸 책이라는데 (TMI) 중성화가 된 고양이들은 표식으로 한쪽 귀를 자른다고 한다. 너무행 ㅠㅠ이번에 시킨 음료는 Cheese Grape인데 불량음료맛이 날 줄 알았는데 기본 베이스가 Oor..

남편이 요즘에 하도 진라면~ 진라면~ 하길래 라면 사러 H마트를 갔다가 간 김에 장을 봤다. 냉동칸에 로제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를 집으면서 김말이도 같이 먹어야지~ 하고 골랐는데 너무 맛있쟈나😍군만두는 예전에 코스코에서 사 온 비비고 군만두인데 김말이랑 같이 에어프라이에 돌렸다. (365도에 10분만 돌렸는데 딱 먹기 좋게 뜨거워짐)로제떡볶이는 6.99인가 7.99였던 거 같은데 가격대비 진짜 만족한 떡볶이여서 다음번에 마트 가면 몇 개 더 쟁여놓을 예정이다. 깡통시장 김말이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깡통시장이라고 적힌 다른 음식 있으면 이것저것 사 먹어봐야겠다.

샌디에고 시온마트가 원래도 회사랑 가까웠는데 걸어갈 정도까지 거리는 아니었는데 이번에 새로 이전하면서 회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회사사람들이 점심 먹고 운동삼아 걸어갔다가 과일이나 과자를 종종 사들고 돌아온다. 나도 며칠 전에 같이 걸어갔다 왔는데 엄청 큰 불짜장이 2.99!!!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사 왔다. 끓는 물을 부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레인지 돌려놓고 설명서 읽다가 깜짝 놀라서 급하게 꺼냈다. 회사에서 뜨거운 정수기 물을 부어 놓고 차분하게 4분을 기드렸다가 냉큼 물 따라버리고 양념을 비벼놓으니~생각보다 면이 야들야들하고 맛있었다. 여자 둘, 남자 한 명이 나눠먹었는데 결국 다 못 먹었다. 먹방 유튜버들은 어떻게 혼자 이걸 다 먹지…?맛있어서 남편도 사주려고 다음날 또..

매 월 마지막 금요일은 회사에서 팀 런치 먹으러 나가는 날이다. 코워커 한 명이 먹잘알이어서 주변 일대에 맛있는 음식점은 웬만한 곳 다 가본 거 같은데 한 번도 포스팅할 생각을 못 하다가 요즘 다시 블로그를 시작 한 김에 하나씩 (전문적인 리뷰까지는 아니고)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내돈내먹 아니고 회사돈내가먹 리뷰이기 때문에 나와 함께 먹은 직장동료들의 의견을 반영한 솔직한 글이다. 신한은행 샌디에고 지점이 위치한 몰에는 유난히 맛집이 많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Original Pancake House가 있는 몰인데 회사 사람들이랑 그 몰 안에 있는 Izakaya Sakura, Harmony Cusine 2B1, Tsuruyashi, Bistoro Kaz를 가 봤다..

3CAT San Diego Menu 오늘 회사 점심 식사 후 보바 사먹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장소를 고르던 중, 우리팀에 먹잘알 홍콩친구가 3CAT이라는 음료 가게를 추천했다. 오전 업무중에 커피는 다 마셨고 뭔가 보바가 땡기던 찰나에 모두 다 동의를 해서 온라인 오더를 하고 3CAT에 음료 픽업을 갔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고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Avomango Sweet Dew를 골랐고 세 명은 Mochi Match, 한 명은 Mochi Barley Burst, 그리고 Oolong Tea 하나를 시켰다. 다들 Sugar level을 Less Sugar로 주문했는데 딱 적당한 달달함이어서 맛있었다. (투고용 백도 너무 예쁘고 뭔가 다 고급스러움) 가게가 인테리어도 귀엽게 잘 되어있고, ..

교통사고가 난 당일. 어느 차의 과실인지 여부를 떠나 당장 차가 필요했기 때문에 내 차 보험사(AAA)에 전화를 해서 바로 다음 날 렌트카 예약을 했다. 집 근처 Enterprise로 연결을 해 주었는데 나의 경우에는 보험에서 커버되는 렌탈비용이 하루에 $35.00, 30일 동안 커버가 되었다. 커버 비용보다 돈을 조금 더 주고 큰 차를 빌리고 싶었는데 San Marcos Enterprise는 큰 차가 다 렌탈되서 없다고 했다. 예전에 내가 상대방을 받아서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보험사는 Geico였는데 그때도 Enterprise로 연결해 줌) 하루에 $35.00, 30일 동안 커버가 됐었고 다행히 30일째 되는 날에 수리가 마무리되어 전부 커버가 되었다. (보통 차 보험 가입할 때 본인이 ..

둘째 임신 중일 때 임당 검사를 28주에 받았다. 첫째 임신때는 임당이 아니었는데 둘째는 왠지 임당일 거 같았다. 회사에서 커피 사주신다고 하면 맨날 아이스 바닐라 라떼, 카라멜 크림 콜드브류 이런거 사먹어서 그냥 내 몸이 이미 알고 있었다.그래서 조금이라도 죄책감 덜 들려고 신나게 먹고 28주차에 임당 확진을 받았다.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먹는거를 통제 받는 다는 스트레스로 거의 폭발 직전이었을 때 엘에이에 사는 친구가 집으로 이 과자를 주문 해 줬다. 12개 들었는데 20불이 넘는 비싼 과자였다. 무슨 놈의 과자가 이렇게 비싸~ 이러면서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다. 오마이갓 속았다! 하고 당 체크 했는데 세상에 왠걸! 한 시간 후에 쟀을 때 115인가 나왔던거 같다. 그래서 두개 먹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