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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an Diego
임당 확진 첫 2주 동안은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나는 내가 먹는 욕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먹는 것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Google에 '임당식단'이라는 단어로 얼마나 많은 검색을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에 있는 임산부들이 올린 정보들이라 근처에 한인마트가 있다고 해도 구하기 쉽지 않았다. (예를 들면 임당용 두유라던가 곤약 라면 등, 온라인 몰에서 팔긴 팔던데.. 나에겐 사치..) 게다가 샌디에고 요즘 외식 물가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나가서 사 먹을 엄두가 안나기도 했다. (팁플레이션도 한몫 함..) - 임당 식단으로 스트레스받으며 첫 2 주를 보낸 후 내가 내린 결론은... 1. 정해진 식단으로 안전하게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2..
미국에서는 임심 24주~28주 사이에 임당검사를 진행한다.나는 24주가 되는 9월 25일부터 27주 마지막인 10월 20일 사이에 임당 검사를 받으라고 주치의가 오더를 내려줬다. ’ 매는 최대한 나중에 맞자 ‘ 주의여서 생각 없이 지냈고 그러다 보니 달력은 어느새 시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첫째 때 없었는데 설마 둘째 때 있겠어? 하는 안일함이 있었는데.. 최근에 너무 자주 마셨던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맘에 걸려서 (주 3회 마심) 마음의 결심을 하고 10월 12일에 임당 검사를 받았다. 검사 전 두 시간 공복이면 된다고 해서 출근 전인 7시에 (양심상) 평소에 먹던 것보다 적은 양의 아침을 먹고 출근을 했고, 아침 업무를 거진 끝낸 후 오전 10시에 Lab에 도착해서 10시 10분쯤 포도당음료..
임신 6주 차에 피 비침(양은 아주 소량이었지만 색깔은 선홍색 빛)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음 검진 때까지 피 비침이나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정기 검진 때도 아기 심장이 잘 뛰고 있었기에 한시름 걱정을 내려놓고 또 시간이 지났다. 10주 차 초쯤.. 6주 차에 있었던 피 비침과 같은 증상이 있었다. 임신하고 임신분비물이 좀 늘었는데 거기에 또다시 선홍색 빛 피가 또 섞여 나온 것이다. (21년도) 처음 유산을 했을 때, 인터넷에 찾아보니 갈색혈이면 착상혈 같은 이유로 미리 몸에 고여있던 피가 나오는 거라 괜찮을 수 있는데 만약 빨간 혈이면 지금 active 한 피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 봐야 한다는 글을 봤었다. 나는 전자였지만 아이가 이미 뱃속에서 유산이 된 지 2-3주가 지난 후로 아이의 유산과 관련..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17~18kg이 쪘다. 출산 직후에는 다른 분들의 말처럼 딱 아이와 양수 무게만 빠졌고 수유하는 동안 (완모) 조금 더 빠져서 총 10Kg이 빠졌다. (수유 한 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이미 10kg은 빠졌고 그 후로 일 년을 더 수유했지만 그 후로는 0.1kg도 안 빠짐 😂) 그리고 4년이 지났고 몸무게도 변화가 없었다. 출산 후 6개월 내에 살 못 빼면 그게 내 몸무게 된다던데... 그걸 굳이 몸소 체험하였다. — 21년도에 유산을 세 번 하고 (약물 종결 한 번, 화유 한 번, 수술 한 번) 몸도 마음도 지친 나는 엄마의 제안으로 한국에 3개월 동안 다녀왔다. 아이는 조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같이 다녔고 (덕분에 미국에 돌아왔을 때 daycare를 처음 보냈는데 바로 적응할..
하루가 15개월이 됐을 무렵 임신을 했었다. 하루를 임신했을 때, 얼리테스터기에서 두 줄이 나오자마자 병원에 갔었고 너무 일찍 가서였는지 병원에서 negative가 나와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하루는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주었고 40주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다가 우리에게 왔다. 하루가 아장아장 걷고 옹알이를 하고 어떤 짓을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울 때 찾아왔던 두 번째 아이. 경험도 있겠다 8주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서 피검으로 임신 확진을 받았고, 3주 후 인 11주 차 검사를 하루 앞두고 하혈이 시작 됐다. (5주 차에 아기집 봐주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웬만해서는 8주 이전에 초음파를 안 봐준다). 2021년 1월 4일. 급하게 예약 잡고 간 병원에서 초음파를 봤을 때 아이의 심장은 뛰지 않았..
나는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다. 안 좋은 일들은 빨리 잊어 버린다는 건 나의 장점이지만 기억 해야 할 것 들이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기억하지 못 할 때도 너무 많다. 나는 나이 들어서도 나의 젊은 날들을 기억하고 싶다. 그래서 이번년도에는 글을 꾸준히 쓰는게 목표였는데.. 이래저래 일도 조금 바빴고, 7월에 태국 선교 준비하고 있었는데 준비하던 도중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더 바쁘기도 했다. 이사까지 겹쳤는데, 이사 하는 주에 하루(딸)가 5일 동안 104-105도를 계속 웃도는 바람에 너무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다. 하루의 감기는 다행히 잘 잡혔고, 이사는 끝났고 (정리는 아직 시작도 못 함😂) 뱃속의 아기도 10주차에 접어들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었는데 아이가 잘 버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