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맛집4 샌디에고 일상_남편이랑 월요일 점심 데이트 @PT Eatery , 샌디에고 Pho 추천 어제는 교회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우중충 해서 비가 올 것 같더니.. 진짜 비가 쏟아졌다. 결국 체육대회가 중간에 중단되었고, 어린이날 행사라고 하기엔 아이들이 놀거리가 없어서 속상했다.마음도 우울하고ㅎㅎ 어제 Pho를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도무지 아이 둘 데리고 갈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음..마침 남편과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르던 중 Pho?! 했더니 남편이 콜! 했다. 주로 베트남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 가는 레스토랑은 회사 근처에 있는 Pho Fusion이라는 곳인데 거기는 맛이 진짜 깔끔하고 먹고 나서도 졸리지 않는 기적의 베트남 쌀국숫집이다ㅎㅎ하지만 오늘은 뭔가 MSG가 잔뜩 들어간 찐한 국물맛을 원했고 PT Eatery로 갔다.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회사 근처에 Phở Duyê.. 2025. 5. 6. 샌디에고 일상_중국음식 맛집, Eastern Dynasty (Cantonese, 광동식 요리) 한 달에 한 번, 못 해도 두 달에 한 번은 꼭 가는 중국식 중국집 Eatern Dynasty를 소개하려고 한다. 항상 점심때 가는데 (팀 회식이나 남편이랑 월요일 점심 데이트 할 때 주로 감) 뉴욕으로 휴가 다녀오신 우리 팀 이사님이 고생했다고 밥 사주셔서 다녀왔다. 📍4690 Convoy St. Unit B109, San Diego, CA 92111우리 이사님은 항상 Beef Chow Fun을 시키시는데 나도 다른 사람들이랑 가면 꼭 시키는 메뉴기도 하다. 달지도 짜지도 않고 살짝 불 맛(?) 비스름하게 나는데 항상 시킬 때마다 딱 그 퀄리티를 유지하는 믿고 먹는 음식 1순위이다. 먹을 때 칠리 오일 소스 달라고 해서 같이 먹어도 맛있다.어렸을 때 한국에서 가지요리 진짜 싫어했는데 중국식 가지 요.. 2025. 4. 17. 샌디에고 일상_남편이랑 홍콩반점 내돈내먹 (Paik’s Noodle San Diego) 월요일은 남편의 휴무일이다. 그래서 종종 남편이 회사 근처로 와서 점심데이트를 즐기는데 사정이 있어 한 동안 못 나가다가 오랜만에 다시 콘보이 여기저기를 다니기 시작했다. 시온마트가 장소를 이전한 후로 홍콩반점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가본 사람들이 더 맛있어졌다고 해서 이번 주에는 홍콩반점을 갔다. 입구에 있는 메뉴를 찍어왔다. 하지만... 남편이 먼저 도착해서 주문을 해 놨는데 (내가 시키면 항상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그런지 미리 먹을 만큼만 주문 해 놓음...) 테이블은 내가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앉으라고 서버가 안내해 줬다고 했고, 주문은 태블릿을 보면서 주문을 하면 된다고 했다. 요즘에 콘보이는 다 QR코드 찍어서 본인 휴대폰으로 메뉴를 주문하는 식인데, 나는 이제 슬슬 늙어가.. 2025. 4. 3. 샌디에고 일상_오랫만에 남편이랑 마트표분식 남편이 요즘에 하도 진라면~ 진라면~ 하길래 라면 사러 H마트를 갔다가 간 김에 장을 봤다. 냉동칸에 로제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를 집으면서 김말이도 같이 먹어야지~ 하고 골랐는데 너무 맛있쟈나😍군만두는 예전에 코스코에서 사 온 비비고 군만두인데 김말이랑 같이 에어프라이에 돌렸다. (365도에 10분만 돌렸는데 딱 먹기 좋게 뜨거워짐)로제떡볶이는 6.99인가 7.99였던 거 같은데 가격대비 진짜 만족한 떡볶이여서 다음번에 마트 가면 몇 개 더 쟁여놓을 예정이다. 깡통시장 김말이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깡통시장이라고 적힌 다른 음식 있으면 이것저것 사 먹어봐야겠다. 2025. 4.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