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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샌디에고 아이랑 갈만한 곳 - The New Children’s Museum 2

유하루맘옥또니 2023. 4. 19. 07:28

지난 주말에 Buena Park를 놀러 가려 했었는데 몸살기운의 여파로 멀리는 못 가고 하루 아빠와 함께 다시 The New Children’s  Museum을 방문했다. 다행히 지난번에 닫아서 못 들어갔던 극장 같은 곳도 들어가고 처음으로 페인팅도 했다.


하루가 이곳에 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널브러져 있는 옷가지들을 몸에 휘두르고 무대에 올라가는 일이다.



이곳은 극장같이 꾸며져 있어서 굉장히 어두 침침해서 아이폰 11로 사진을 남기기엔 무리가 있었다 ㅎㅎ


신나게 무대에 등장 한 하루
그리고 부끄러워서 가만히 서 있다가 내려왔다 ㅎㅎ

지난번 글에서 올렸던 여러 가지 장소에서 한 참을 놀다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페인팅을 시도해 보았다. 좀 더 어렸을 땐 손에 뭐 묻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손 도 안 댔는데 조금 컸는지 깔끔(?) 떠는 일이 줄었다.


전시(?) 되어있는 자동차 모형에 아이들이 붓을 가지고 색칠할 수 있다.


신나게 물감 칠을 하다가 마지막은 간식 먹고 색칠놀이로 마무리했다.

자기가 색칠한거 말고 엄마꺼가 좋다며 가져가서 끼적이는 하루

이곳은 가면 여러 가지 놀거리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부모의 에너지 소비가 적다. 다른 아이들이랑 어울려 놀기도 하고 아이가 혼자 놀기도 하는 공간이기에 샌디에고에서 아이 기르는 부모님들이라면 갈 만한 곳이 아닌가 싶다.


아빠는 가만히 앉아있고 아이만 신나서 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