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당 과자 추천
2025. 3. 26. 08:17ㆍ샌디에고 맛집
둘째 임신 중일 때 임당 검사를 28주에 받았다.
첫째 임신때는 임당이 아니었는데 둘째는 왠지 임당일 거 같았다. 회사에서 커피 사주신다고 하면 맨날 아이스 바닐라 라떼, 카라멜 크림 콜드브류 이런거 사먹어서 그냥 내 몸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죄책감 덜 들려고 신나게 먹고 28주차에 임당 확진을 받았다.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먹는거를 통제 받는 다는 스트레스로 거의 폭발 직전이었을 때 엘에이에 사는 친구가 집으로 이 과자를 주문 해 줬다.

12개 들었는데 20불이 넘는 비싼 과자였다. 무슨 놈의 과자가 이렇게 비싸~ 이러면서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다. 오마이갓 속았다! 하고 당 체크 했는데 세상에 왠걸! 한 시간 후에 쟀을 때 115인가 나왔던거 같다.
그래서 두개 먹었더니 ㅋㅋㅋㅋ 124인가 나와서 맛있게 냠냠 먹었는데 비싸서 내 돈주고는 한 번인가 더 사먹고 못 사먹었는데 오늘 글 쓰려고 과거 주문 내역 확인하는데 완전 세일중이라서 하나 지르고 글 쓰는 중 !
임당 환자 뿐 만이 아니라 일반 당뇨환자들도 먹는 과자라고 한다. 속세의 맛을 느끼고 싶은 임당 환자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사랑한다 소미야 고맙다 소미야 다시한번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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