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임신 (역아, 역아 돌리는 요가, 미국 임신 35주차~37주차)
이번 임신은 정말 여러 가지로 나에게 다양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첫 아이 임신 때는 정말 아무런 탈(?)이 없이 지나갔다. 시간은 4 년이 지났고, 나는 30대가 되었다. 첫 째 아이가 있고 full time으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의 둘째 임신은 쉽지 않았다. 임신 초기 6주 차에 피 비침. 10주 차에 또 한 번, 11주 차에 다시 한번 피 비침이 있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지만 검사할 때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유산을 네 번 경험한 나에게는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고 안정기라고 하는 12주에 들어섰을 때에도 나는 항상 불안했다. 안정기에 들어서면 한 달에 한 번 검진을 가는데, 검진을 가도 별거 없고 심장 소리만 들려준다. 그래도 심장 소리를 듣고 오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는데 그때..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