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교통사고 #샌디에고교통사고후기 #교통사고후초기대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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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서 교통사고 당한 썰 #2. Towing, rental car, 병원치료 및 재활 (Feat. 변호사)
내 나이 35세 (사고 당시엔 34세)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종류의 교통사고가 있었지만이렇게 냅다 누군가가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나를 들이받은 경우는 처음이었다. 몸은 아픈데 아이들도 챙겨야 하고 앞으로의 일 들이 막막했다. 회사에는 교통사고를 알리고 다음 날 병가를 썼다.(하지만.. 큰 아이 생일 파티가 이틀 뒤에 예약되어있었다....... 교통사고가 크게 났기에 생일 파티를 못 할지도 모르겠다고 실언을 아이 앞에서 했다가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던 건 안 비밀...) 그리고 사고 난 시각이 오후 5시 20분경이었기 때문에 당일은 몸이 아파도 어디를 갈 수가 없었다.(내 기준에 상대방 100% 잘못 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혹시나..? 하는 불안이 있었음) 제일 처음 한 일은 보험사에 전화해서 내가 ..
2025.03.25 -
샌디에고에서 교통사고 당한 썰 #1. 사고 발생 경위 및 초기 대응
2024년 8월 1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5시에 칼 퇴근을 한 후 Daycare에서 아이들을 픽업해 집으로 향했다. 예전과 다르게 샌디에고의 퇴근길 교통체증은 매우 심하다. 특히 Chula Vista로 내려가는 방향은 항상 로컬에서부터 줄이 어마어마한데,다행히 나는 아이들을 태우고 North로 올라가기 때문에 트래픽에 시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날따라 Chula Vista 방향에는 유난히 차가 많았고 나는 1차선에서 앞서 가는 차를 따라가며 정속 주행 중이었다. 밑의 지도를 보면 1차선은 나중에 North로 올라가는 차들이라 보통 정속 주행(45 mile zone)을 하고 2차선 및 우회전 차선은 원래도 차가 많지만 끼어들기하는 차들 때문에 더 정체가 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내 차 일반 차 트..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