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일상_샌디에고에서 비즈니스를?!
남편은 남해 조리대학을 나와 쭉 요리사로 일하면서 한국, 중국, 미국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한식이 주 전공인 남편은 처음 샌디에고에 와서 Prime Grill에서 일을 했고 Tokyo Sushi Loja에서 3년간 sushi를 배웠다. 그러다 아는 오빠가 조마루 감자탕 1호점을 열면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조마루 미국 1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하지만 다시 Sushi Gato에서 스시를 다시 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요리를 하는 걸 꿈꾸며 조용히 지내왔다. 미국에서의 삶이 녹록지 않기도 하고 특히 남캘리, 그것도 샌디에고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맞벌이로 살 던 우리에게 saving이란 꿈꾸기도 어려운 사치였다. 그러던 와중에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우리 가게를 할 수 있게 되..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