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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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일상_아이들과 캠핑_Mount Laguna (First Come, First Serve Camping)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남편이 이번에 일, 월 연달아 쉬는 줄 모르고 "연휴 독박 육아 담청!" 하고 넋 놓고 있다가 일주일 전에 붙여 쉰다기에 부랴부랴 검색을 했지만 이미 모든 캠핑장이 Fully booked 된 상황. 며칠에 걸쳐 마우스 딸칵거리기 반복하다가 감격스럽게도 Green Valley Camp Ground에 누가 캔슬을 했는지 한 자리가 있었고, 평소에 물가가 있는 데로 캠핑을 가면 좋다는 지인분의 말씀에 고기잡이 장비까지 준비하는 등 신이 나서 예약을 마쳤다. 예약을 분명히 마쳤는데...이번엔 왜 confirmation email을 확인을 안 했을까..😭 짐을 차에 다 싣고 교회에 갔고 예배 마치자마자 우리는 출발을 했다. 출발과 동시에 컨펌 이메일을 찾는데....
2025.05.30 -
샌디에고 일상_샌디에고에서 비즈니스를?!
남편은 남해 조리대학을 나와 쭉 요리사로 일하면서 한국, 중국, 미국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한식이 주 전공인 남편은 처음 샌디에고에 와서 Prime Grill에서 일을 했고 Tokyo Sushi Loja에서 3년간 sushi를 배웠다. 그러다 아는 오빠가 조마루 감자탕 1호점을 열면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조마루 미국 1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하지만 다시 Sushi Gato에서 스시를 다시 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요리를 하는 걸 꿈꾸며 조용히 지내왔다. 미국에서의 삶이 녹록지 않기도 하고 특히 남캘리, 그것도 샌디에고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맞벌이로 살 던 우리에게 saving이란 꿈꾸기도 어려운 사치였다. 그러던 와중에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우리 가게를 할 수 있게 되..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