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2)
-
샌디에고 일상_China Max Dumpling House (비추)
4월 달 팀런치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China Max가 재오픈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팀원 중 한 명이 추천을 했다 (2020년에 불탔다고 함). 예전에 그곳에서 음식을 먹어 본 적은 없지만 내가 아는 주위 사람들은 다 그리워하길래 기대를 잔뜩 하고 갔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가서 실망을 했다기보다는 그냥 음식이 맛이 없었다. 내 동료는 들어가자마자 딤섬집의 상징인 원형 회전 테이블이 없는 것을 보고서는 믿을 수 없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나중에 보니 뒤쪽 Patio 같은 곳에 몇 테이블 있기는 했다). 사실 이거의 두 배는 시켰었는데 중간에 사진 찍을 기분이 아니었다… 🥹 한 달에 한 번 있는 회식을 날린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안 갈 레스토랑이라는 걸 내돈내먹이 아닌 회돈내먹이라 다행..
2025.05.06 -
샌디에고 일상_남편이랑 월요일 점심 데이트 @PT Eatery , 샌디에고 Pho 추천
어제는 교회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우중충 해서 비가 올 것 같더니.. 진짜 비가 쏟아졌다. 결국 체육대회가 중간에 중단되었고, 어린이날 행사라고 하기엔 아이들이 놀거리가 없어서 속상했다.마음도 우울하고ㅎㅎ 어제 Pho를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도무지 아이 둘 데리고 갈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음..마침 남편과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르던 중 Pho?! 했더니 남편이 콜! 했다. 주로 베트남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 가는 레스토랑은 회사 근처에 있는 Pho Fusion이라는 곳인데 거기는 맛이 진짜 깔끔하고 먹고 나서도 졸리지 않는 기적의 베트남 쌀국숫집이다ㅎㅎ하지만 오늘은 뭔가 MSG가 잔뜩 들어간 찐한 국물맛을 원했고 PT Eatery로 갔다.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회사 근처에 Phở Duyê..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