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일상_일주일만에 다시 간 3CAT Cafe
점심 먹고 나서 지난번에 사장님이 주신 Fund가 남은 게 있어서 한번 더 3 CAT Cafe를 왔다. 지난번에는 픽업오더를 넣었는데 이번엔 Kiosk에서 주문했다. Rice Frost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잘알인 직장동료가 웬만하면 다른 걸 먹는 게 좋을 거라고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 이걸 시켜서 좋아했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해서 귀가 얇은 나는 다른 메뉴를 골랐다.
앉아서 음료를 기다리는데 다른 동료가 진열된 책을 가져왔는데 너무 귀여운 고앵이 사진들이 담긴 책이었다. 길고양이들을 찍은 사진을 책자로 낸 책이라는데 (TMI) 중성화가 된 고양이들은 표식으로 한쪽 귀를 자른다고 한다. 너무행 ㅠㅠ
이번에 시킨 음료는 Cheese Grape인데 불량음료맛이 날 줄 알았는데 기본 베이스가 Oorong Tea인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너무 부담스러운 맛은 아니어서 오늘도 순식같에 한 컵 순삭! Sugar Level은 이번에도 역시나 Less Sugar을 했는데 먹기에 딱 좋은 달달함이었다.
오늘도 별거없었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는 샌디에고에서의 나의 일상
끝.